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7명이 단체 탑승했으며, 오후 3시 현재 이들 가운데 4명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이들 동창생 가운데 3명의 가족이 청해진 해운 본사를 방문하면서 단체 탑승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는 항만공항해양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대응반을 구성하고 사고 여객선 탑승객 중 인천시민이 얼마나 있는지와 구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선사 본사와 여객터미널에 직원을 파견해 계속 상황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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