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4곳이 지난주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서울과학고,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등 4개 과학영재학교는 384명 모집에 6천65명이 지원해 1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대전과학고의 경쟁률이 24.62대 1로 가장 높았고, 올해 신설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19.11대 1이었다.
광주과학교는 9.03대 1로 전년의 7.31대 1보다 오른 반면, 서울과학고는 18.87대 1에서 11.93대 1로 떨어졌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오는 14일, 경기과학고는 15일, 대구과학고는 16일 접수를 마감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근 중학교 수학·과학 교과과정 중심의 출제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선행보다는 과정 내 심화학습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고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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