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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필처 M&G인베스트먼츠 채권대표 "유럽 인프라채권에 기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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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미 기자 ] “앞으로 유럽채권시장에서 많은 투자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특히 인프라채권 같은 사모채권에 주목해 볼 만합니다.”

사이먼 필처 M&G인베스트먼츠 채권부문 대표(CEO·사진)는 11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주최로 열린 ‘2014 유럽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기 이후 바젤Ⅲ 등 유럽은행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저렴한 채권시장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며 “유동성이 줄어든 공모채권보다 사모채권이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G인베스트먼츠는 이스트스프링 모기업인 영국 프루덴셜 금융그룹 계열사로 250조원의 채권자산을 굴리고 있는 유럽최대 자산운용사다.

이날 필처 대표는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은 1.1%의 경제성장률과 12.2%의 실업률을 예상한다”며 “긴축에 따른 피로감과 유럽국가의 부채문제가 여전히 위험요소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국가가 갖고 있는 과다한 채무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채권투자자는 가격 차익보다 이자를 받는 데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다양한 크레디트채권의 자산배분이 유효한 채권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은행 등 금융사가 투기등급 이하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인 시니어론을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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