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0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3년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시상식'에서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수항공사로 선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안병석 지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에게 상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9년 연속 1위를 비롯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항공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013년도 우수항공사에 대한 시상식을 10일 오후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인천공항의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큰 기여를 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사와 항공사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연간 5만 명 이상의 여객 실적을 보유한 항공사를 대
상으로 2013 우수항공사를 선정했다. 공사는 각종 통계분석과 자체 조사를 통해 운항부문, 서비스부문, 수하물 처리부문, 공항운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개 항공사를 우수항공사로 선정했다.
‘Best Service’ 분야에서는 여객 규모별로 구분한 6개 그룹에서 11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수상 항공사
는 아시아나항공, 싱가폴항공, 중국 국제항공, 세부퍼시픽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 항공, KLM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심천항공, 에어마카오 항공이다.
‘Best Performance’ 분야에서는 전년에 비해 가장 높은 여객 증가율을 기록한 제주항공이 우수항공사
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우수항공사로 선정된 12개 항공사의 지점장, 직원 등이 참석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수항공사에 기념패와 상품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개항 이래 13년간 발전을 거듭해온 밑바탕에는 항
공사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노고와 협조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항서비스 분야 세계 최고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항공사를 비롯한 900여 개 기관 및 업체와 힘을 모아 서비스 개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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