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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뜨는현장] 상해가는 투애니원, 공항패션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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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장문선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이 개성 가득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4월10일 오전 투애니원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콘서트 ‘2014 2NE1 WORLD TOUR [ALL OR NOTHING] in China’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씨엘과 공민지는 레더 소재의 의상을 선택했지만 분위기는 달랐다. 씨엘은 헐렁한 박스 티셔츠와 배기 팬츠로 걸스힙합 스타일을 연출했고, 공민지는 스터드가 박힌 가죽 재킷에 슬림한 화이트 진을 매치한 뒤 뾰족코 하이힐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박봄은 캐주얼한 집업 티셔츠와 핫팬츠로 편안한 차림을 연출했지만 입체 조각품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스타킹을 신어 놀라움을 안겼다. 망사는 섹시한 분위기를, 그린과 레드 컬러의 면 소재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평범한 캐주얼 차림도 산다라박이 입어 달랐다. 심플한 듯 보이지만 상의는 패턴 점퍼를, 하의에는 패치 디테일의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꼼꼼한 디테일을 부여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후속곡 ‘너 아님 안돼’로 정규 2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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