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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개발자 100명, 개발비 100억 투입한 '신의 칼'…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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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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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년간 개발비 100억원, 개발자 100여명이 투입된 대작 웹게임 ‘신의칼’이 오는 1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중국 상하이 드림스퀘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RPG '신의칼'의 공개 서비스 일정을 10일 전격 발표했다.

    ◆ 중화권 최고의 히트작 ‘선검기협전’의 명성 그대로

    '신의칼'은 PC게임으로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만 소프트스타의 히트작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유니티 3D 엔진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최적화해 정교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 그리고 자연스러운 화면이 특징이다.

    최고 10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고 각각 5종의 PvP, PvE 모드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던전과 길드 시스템도 제공해 이용자간 활발한 인터렉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4년에 걸쳐 공을 들인 작품으로 제작비에만 100억을 투입, 클라이언트 게임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작년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중국의 여러 권위있는 매체에서 ‘2013년 최고의 웹게임’에 선정되었다. 특히 대만에서는 시나닷컴 기준 웹게임과 RPG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국민 게임’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 오는 17일, 한게임과 네이버 게임 통해 서비스 시작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공개 서비스를 오는 17일로 확정하고, 네이버 게임에서도 같은 날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사은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신의칼'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와 넥서스5,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게임 내 아이템인 ‘황금’을, 최고 고수로 뽑인 이용자에게도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신의칼'은 2013년 히트작인 ‘에오스’와 ‘아스타’에 이어 NHN엔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RPG”라며 “웹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신의칼'이 전작의 기운을 얻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의칼'은 ‘대만의 신세경’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천쓰잉과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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