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역 걸어서 5분
남향배치…채광·통풍 좋아
지하주차장 조명 자동제어
[ 이현일 기자 ]
대림산업은 서울 논현동 276에 들어서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총 368가구(전용 56~113㎡)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 29가구와 113㎡ 28가구 등 총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가 시작되는 올 연말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선정릉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선정릉역에서는 9호선뿐만 아니라 분당선도 이용할 수 있다.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한 강남 교통의 요지다. 학동초교,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가까운 강남 학군에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과 채광, 통풍이 뛰어나다. 일부 가구에서는 삼릉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주차장에는 LED 자동조명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이동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조명 밝기를 조절한다. 움직임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24시간 조명이 켜져 있는 기존 형광등 조명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 위치 인식 시스템 및 비상콜 시스템이 설치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있는 비상콜 버튼을 누르면 주변 조명이 동시에 점등되고 경비실에 위치가 전송된다.
단지 안에 횡단보도, 문턱, 계단 등 장애물을 모두 제거했다. 이에 따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이 불편 없이 단지 출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휴게라운지 등의 주민공동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10㎝ 넓은 폭 2.4m의 주차장을 가구당 약 1.7대씩 배치해 넉넉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생활편의시설, 공원, 의료시설 등이 풍부하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강남차병원이 단지 인근에 있다. 삼릉공원도 가까워 도심 안에서 휴식과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2월 입주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후분양에 가깝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080만원 정도다.
계약금은 84㎡형 5000만원, 113㎡형 7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약 5%로 최소화했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어 입주시점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서울 신사동 631(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현장에서 샘플하우스도 둘러볼 수 있다. 1600-0188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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