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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배달 어플 '요기요', 美 VC에서 145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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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 투자자로 참여
총 투자유치 금액 255억 육박



이 기사는 04월09일(11: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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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피지코리아(대표 나제원)는 미국 벤처캐피털인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로부터 1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는 2012년 6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추가 투자유치를 하면서 총 투자유치 금액은 255억원에 육박하게 됐다.

요기요는 이번 투자유치의 배경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배에 달하는 실적증대 ▲매월 평균 25%를 상회하는 주문 성장률 ▲동종 업계 약 40%의 시장 점유율 및 구글플레이 순위 1위 지속 달성 ▲높은 수준의 고객 재사용률 ▲TV 광고의 효과 검증 등을 꼽았다.

나제원 대표는 "서비스 개선과 기능 개발에 주력해 이용자들에게 원하는 음식을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음식점 점주에게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적인 매출을 가져다주는 사업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요기요에 투자한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는 트위터, 텀블러, 퀘스트 소프트웨어 등 유수의 스타트업기업에 투자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국내에서는 넥슨, 티켓몬스터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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