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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소파 '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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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구 브랜드 일룸은 아늑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소파 ‘벤’과 소파 테이블 ‘람다’를 9일 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충분히’라는 뜻을 가진 벤 소파는 지난달 말에 열린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공개된 신제품으로 당시 관람객들의 구입 문의가 많았다. 은은한 원목 색감과 무늬,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여러 겹의 얇은 무늬목을 고주파로 압착하는 기법(HF플라이우드)으로 팔걸이를 만들었기 때문에 견고하다. 람다 소파 테이블 역시 원목으로 만들었다. 신혼부부의 거실용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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