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 ▲창업 1년 만에 월간 BEP(손익분기점) 달성 ▲전세계 900만 다운로드 달성 ▲캐릭터 기반으로 사업 확장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 ▲옐로우모바일과의 시너지 통한 성장 가능성 등을 꼽았다.
말랑스튜디오의 '알람몬'은 2012년 1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한 서비스다. 이후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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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옐로모바일은 로컬 기반 각 분야의 1위 서비스들이 모여 있어 알람몬을 플랫폼화, 수익화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알람몬이 이미 성공한 서비스들이 정교한 직소퍼즐처럼 연결되어 있는 옐로모바일의 한 조각이 되어 함께 만들어갈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알람몬은 지난 3개월간의 알람몬 마켓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런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헬로키티, 라바, 마시마로, 엉클그랜파, 투즈키 등 유명 캐릭터 회사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알람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말랑스튜디오는 알람몬 캐릭터의 성공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개발회사 ‘FunnyG(대표 박세진)’와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게임은 이미 CJ E&M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