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엠블랙 이준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상현, 이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이준과 함께 출연하게 돼 기분이 어떻냐고 묻는다. 사실 나는 상대배우의 연기력을 걱정하는 편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호흡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촬영을 하다보면 이준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 또 연기할 때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꺼내줄 아는 배우다. 물론 개인적인 대화를 하다보면 버벅거리는 면이 있지만, 연기를 시작하면 눈빛이 바뀐다. 가능성이 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한폄ㄴ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과 MBC 드라마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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