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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채권은행은 회생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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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현 금감원장 “채권은행은 회생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채권은행은 워크아웃이나 패스트 트랙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으로 정상화를 적극 유도하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구조조정 추진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소기업은 채권은행이 책임을 지고 ‘기업을 살리는 금융’을 구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은행권의 건전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 강화 추세로 일부 은행들이 신규 자금 지원보다 채권회수에 치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구조조정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은행권 인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구조조정 추진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을 보강한 P-CBO(회사채담보부증권)를 워크아웃 협약채권에 포함 △워크아웃 추진 시 자구계획 이행기간 장기화 △구조조정기업의 정책자금 활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권 행장 등에게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뒤 “필요하다면 금감원도 유관기관 건의를 통해 구조조정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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