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에스엠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합작펀드 조성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850원(1.82%)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국은 올 상반기 중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체결되면 각각 1000억원씩 내놓고 글로벌 민관합작펀드를 조성한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중국 엔터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플렉스, CJ CGV, CJ E&M, 에스엠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신한류 열풍으로 SBS콘텐츠허브, 에스엠, CJ CGV,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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