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 前 NHN엔터 대표, 게임 스타트업 복귀 계획
</p> <p>■ 게임 스타트업 지원·투자 활발</p> <p>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지난 2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만드는 게임 스타트업인 순정게임과 무한루프에 각각 4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서만 벌써 6번째 게임 기업 투자다. 작년에 온라인게임 업체인 엘타임과 지노게임즈에 7억원씩 투자한 적은 있지만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p> <p>또 다른 벤처캐피털인 케이큐브벤처스도 게임 스타트업 투자에 열성이다. 지난 2월 체리벅스에 5억원, 레드사하라스튜디오에 4억원을 투자한 케이큐브는 지금까지 8개 모바일 게임사에 투자한 상태다.</p> <p>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은 기존 게임사들도 마찬가지다. 넥슨은 서울 선릉역 인근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 넥슨파트너즈센터(NPC)를 운영하고 있다. 12개 게임 스타트업이 무상으로 입주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조언 등을 제공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도 각각 '오렌지팜'과 '네오플라이'라는 스타트업 지원·육성 센터를 두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p> <p>■ 게임 스타트업에 인재 몰려 </p> <p>모바일 게임 업계는 덩치를 키워 대형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게임 홍보·마케팅비로만 수십억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단순 캐주얼 게임에서 모바일 RPG로 넘어가면서 기술적 난도도 높아졌다.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 10위가 CJ E&M, 넥슨, 게임빌,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 자금력을 갖춘 회사로 채워진 것도 이 때문이다.</p> <p>하지만 게임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조재유 넥슨 모바일게임실장은 '모바일 게임은 아직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판타지러너즈(사진)'라는 게임을 성공시킨 문래빗도 NPC에 입주해 있는 작은 스타트업이라는 설명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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