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2.04포인트(1.34%) 내린 1만4861.7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이틀을 제외하고 연일 올라 1만5000선을 돌파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1% 하락세로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차익 실현 매물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0.96~2.60% 떨어졌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17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59엔(0.56%) 빠진 103.31엔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4.07포인트(0.55%) 하락한 2만2386.01을, 대만 가권지수는 36.62포인트(0.41%) 떨어진 8851.92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985.70으로 0.12% 내림세다.
중국은 이날 청명절 연휴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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