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준중형 크루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상품성을 보강한 신규 모델을 내놨다.
한국GM은 7일 쉐보레 크루즈의 디자인을 부분 변경하고 안전사양을 추가한 '2014 크루즈 디자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전 장치의 보강이다. 옆 차선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경보음을 주는 사각지대 경고장치를 국산 준중형 최초로 탑재했다.
디자인도 일부 변화를 줬다. 앞뒤 범퍼는 크롬 재질로 마감했다. 차체 옆면 하단부에 튜닝용품인 '사이드 스커트'를 붙였다. 바퀴에는 '17인치 메탈 그레이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크루즈는 가솔린 터보 1.4, 가솔린 1.8, 디젤 2.0 등 3가지 모델로 운영중이다. 올 1분기 내수 판매량은 4082대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
판매 가격은 1.8 가솔린 1964만(LT)~2055만원(LTZ), 1.4 가솔린 터보 2150만원(LTZ), 크루즈5 1.4 터보 2175만원(LTZ) 등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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