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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 내년 9월 준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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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설비용량 140만 kW)가 내년 9월 이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4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 교체 작업이 올 9∼10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늦어도 내년 9월 이전에는 발전소 준공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어진 것인데 이제는 전반적으로 안전규제 수준이 높아진 것을 새로운 환경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빨리한다고 능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일정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한국형 원전 수출 건을 고려한 것이다.

UAE는 원전의 안전성을 한국에서 먼저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로 계약서에 신고리 3호기의 준공 시한을 2015년 9월까지로 못박았다.

만약 이때까지 원전을 가동하지 못하면 매월 공사대금의 일부를 지연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앞서 신고리 3호기는 준공을 불과 수개월 앞둔 작년 5월 말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이에 원전당국이 공인기관 주관 아래 다시 한번 케이블 성능시험을 시행했으나 시험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케이블 전량 교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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