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꼬마버스 타요' 버스가 현행 4대에서 100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6일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타요버스'를 100대로 늘려 어린이날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타요 버스는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캐릭터 버스다. 현재 '타요(370노선)·로기(2016)·라니(2211)·가니(9401)'로 분한 시내버스 4대가 운행 중이다.
지난 2010년 8월 첫 방영을 시작한 타요는 뽀로로와 함께 '초통령'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2012년에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유아프로그램부문 최고 작품상, 지난해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타요버스와 함께 뽀로로 캐릭터를 랩핑(버스외관을 감싸는 것)한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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