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부터 입영 대상자들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병역상태에 적합한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의 특성에 맞춰 입영 관련 정보를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내년말까지 구축한다고 1일 발표했다.
내후년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신원이 확인되면 ‘나만의 홈페이지’가 뜬다. 여기에는 병역의무자의 학력,전공,기술자격증 등의 신상 데이터가 담겨있다. 원하는 입영일자를 본인이 선택할수 있으며 전기 전자 통신 어학등 기술행정병 지원 대상자인지 여부 등도 한 눈에 파악할수 있다.질병 등을 이유로 입영기일을 늦출수 있고 생계곤란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을수 있을지도 알수 있다. 기존 홈페이지는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당사자가 징집병으로 갈지,모집병으로 지원할지 등을 스스로 파악해서 결정을 내려야하는 실정이다.입영대상자의 모바일로 본인이 제공받고 싶은 정보와 입영시기등을 알려주는 SOD서비스도 제공된다.
병무청은 올해 기술훈련과 군복무,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특기병’을 모집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병무청 홈페이지에 상담서비스를 신청하면 병무청 직원이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병무청’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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