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게임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PC방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다음게임은 ‘다음게임 PC방’의 운영을 위해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을 총판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음게임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PC방 가맹점 확보를 위한 영업 및 프로모션을 실시해 PC방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다음게임이 선보이는 다양한 신규 게임들이 효과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다음과 PC방 업체 모두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다음게임은 MMORPG ‘검은사막’, MMOFPS ‘플래닛사이드2’, 골프게임 ‘위닝펏’ 등의 대작 게임 런칭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한 채널링 게임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판으로 선정된 미디어웹은 국내에 온라인 게임 총판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업체로, 온라인 게임 PC방 총판 운영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다. 다음은 오랜 시간 역량을 쌓아온 미디어웹과 함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PC방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허진영 게임서비스본부장은 “PC방 사업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웹과 계약을 맺고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게임이 선보일 ‘검은사막’, ‘플래닛사이드2’, ‘위닝펏’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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