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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 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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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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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현 기자 ] 올해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이 크게 줄었다.

    1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971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 사유 발생 법인은 11개사로 전년 21개사에서 48% 감소했다. 감사의견 비적정 법인이 2012년 17개사에서 5개사로 71% 줄어든 덕이다.

    상장페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엠텍비젼 모린스 태산엘시디 쌍용건설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엘컴텍 디브이에스코리아 AJS 등 11개 회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의 지속적인 시장건전성 강화 정책으로 코스닥 상장사의 경영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리종목 신규지정 법인은 15개 회사로 전년(17개사)과 비슷하다. 대성엘텍 스포츠서울 에듀박스 터보테크 케이디씨 유니슨 피에스앤지 피앤텔 에버테크노 자연과환경 와이즈파워 오성엘에스티 플레이위드 다스텍 CU전자 등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 오리엔탈정공 아이디엔 르네코 유비프리시젼은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1일 현재 33개사다.

    플레이위드와 오성엘에스티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대한 검토 사유가 발생했고, 에버테크노 정원엔시스 아라온테크 다스텍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동양시멘트 쌍용건설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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