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 태블릿PC인 '갤럭시 탭 10.1' 시리즈 최신작 사진이 유출됐다.
공개자는 이브릭스(@evleaks). 노키아 루미아 및 HTC 원 등 숱한 신제품 사진을 사전에 확보해 공개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31일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 리뷰 매체인 샘모바일 등은 이브릭스를 인용, 완제품 형태의 신제품인 '갤럭시 탭4 10.1'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브릭스에 따르면 '갤럭시 탭4 10.1'은 검정 및 흰색 2종류다.
화면 크기는 10.1(1280X800)인치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안드로이드 4.4.2 버전 최신 킷캣이 탑재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400, 1기가바이트(GB) 램, 16GB 마이크로SD 저장공간, 300메가 픽셀 후면 및 120메가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의 터치위즈 사용자 환경(TouchWiz UX)으로 구동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4 10.1'를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유출 사진이 언론 보도용 사진이기 때문에 공식 출식 소식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시리즈 상위 기종인 '갤럭시 탭 프로' 및 갤럭시 노트 프로'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는 12.2인치(309.7mm) WQXGA 초고해상도 대화면에서 PC환경과 같은 편리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컴오피스, 멀티윈도우(화면 4분할)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프로'는 8.4인치로 두께가 7.2mm,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베젤은 6.7mm로 얇게 만든게 특징이다. 무게도 331g로 가볍다. 가격은 54만 9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