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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오렌지크루(Orangecrew) 주식회사'가 'NHN스타피쉬(StarFish)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p> <p>사명 변경과 함께 지난 주말 개발사의 위치도 기존의 역삼동 포스틸타워 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으로 이전했다.</p> <p>이를 통해 NHN스타피쉬는 본사 및 개발 자회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라인게임 중심의 개발력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간다는 방침이다.</p> <p>NHN엔터는 지난 2월 물적 분할로 'NHN블랙픽', 'NHN스튜디오629', 'NHN픽셀큐브' 등 운영 및 개발 자회사 3곳을 추가로 설립한 바 있으며, 이 같은 변화에 따라 '기업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표현하고 계열사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렌지크루'의 사명을 'NHN스타피쉬'로 변경했다.</p> <p>분할 후에 'TOAST'를 스마트폰 게임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고, 브랜드의 상징색이 '핫 레드'로 '오렌지'색을 표방했던 한게임과 다른 만큼 이전 회사명의 의미가 퇴색되어 개선이 필요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p> <p>'NHN스타피쉬'는 NHN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투자한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 자회사로, 2011년 1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라인 도저>, <라인 파티런> 등 라인 탑재 게임, <골든글러브>, <모리아사가R> 등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게임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p> <p>'스타피쉬(StarFish)'는 영어로 '불가사리'라는 뜻으로, '불가사리의 외형과 유사한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즐기는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라는 의미와 함께 '빛나는 별 모양으로 게임의 재미를 '반짝반짝' 느끼게 하는 회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p> <p>NHN엔터테인먼트는 'NHN스타피쉬'의 합류로 전사 경쟁력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했다.</p> <p>회사측은 '한 지붕 안에 개발자회사를 함께 둠으로써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증대되어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고, 중복 투자도 줄일 수 있다. 이제껏 오렌지크루가 보여주었던 라인게임 등 해외사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것'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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