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는 USGC 프로젝트에 205억원 규모의 플랜트 설비인 열교환기 등을 추가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USGC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오일메이저 업체인 셰브런필립스(Chevron Phillips Chemical)가 미국 걸프연안 지역에 건설하는 공사다. 풍부한 셰일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에틸렌, 폴리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규수주 누적액이 약 910억원으로 올해 3100억원 수주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 추이는 작년 창사 이래 최대실적 달성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