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지난 29일 캠핑용품 브랜드 콜맨과 함께 복합매장 '와일드 캠프' 1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와일드 캠프는 와일드로즈의 아웃도어 의류와 콜맨의 캠핑 용품을 함께 구성한 복합매장으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1호점 인천 작전점을 개점했다.
이 매장은 346.5㎡(105평) 규모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과 캠핑 용품을 절반씩 구성했다. 특히 텐트 및 캠핑용품이 종류별로 전시된 체험 공간과 고객 휴식공간을 갖췄고,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양사가 함께 개발한 통합매뉴얼을 적용했다.
와일드로즈 측은 와일드캠프 1호점 매출을 연간 15억원으로 전망했다.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나들목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복합매장을 올해 안에 2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은 "와일드 캠프는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 용품을 원스톱으로 제안하는 매장으로, 등산에서 캠핑으로 고객 영역을 확대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아웃도어 비수기인 6~8월은 캠핑 성수기이고, 캠핑 비수기인 11~1월은 아웃도어 성수기란 점에서 연중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