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오늘 진해군항제 전야제
기상청은 지난 30일 이례적인 고온현상으로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울의 벚꽃이 3월에 개화한 것은(공식) 관측 이래 최초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18일이 앞당겨진 것.
한편 여의도 벚꽃 만개 소식이 전해지지자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이기도 한 진해군항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52회 진해군항제'는 오늘(31일) 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 전역에서 펼쳐진다.
진해군항제는 '36만그루 벚꽃누리, 함께하는 봄의 향연'이라는 슬로건과 '꽃(Flower), 빛(Luminary), 희망(Hope)'을 주제로 전야제 및 개막행사, 이충무공 추모행사, 군악의장페스티벌, 예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