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새로운 양식의 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된다.
3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새 양식의 정액 자기앞수표는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보라색과 녹색으로 보이는 색 변환 잉크를 '자기앞수표'라고 쓰인 문자에 적용했다. 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표 발행번호 부분의 색상은 선명해지고 문양은 촘촘해진다.
또 10억 원을 초과하는 거액 자기앞수표를 발행 및 지급할 때 '자기앞수표 비교대사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다.
비교대사 시스템은 거액 자기앞수표 발행 시 수표 이미지를 전산 등록하고, 수표가 지급 제시됐을 때 발행 수표와 일치하는지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