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오스코텍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G-749'의 연구결과가 네이처의 바이오업계 동향지인 SciBX 최신호에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SciBX는 메드라인을 통해 소개되는 매주 1만2000여건의 논문 중 혁신적인 연구결과와 상업화 가능성이 큰 내용들을 선별해 생명공학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바이오업계 동향지란 설명이다.
G-749 화합물의 연구결과는 앞서 혈액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블러드'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G-749 화합물은 연구를 통해 임상 시험 중인 앰빗(Ambit)의 'AC220'과 노바티스의 'PKC412'보다 약리 활성이 우수하고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존 FLT3 억제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였으며, 기존 억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FLT3 돌연변이체 등에서도 항암효과를 입증해 긍정적 임상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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