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원·달러 1개월 물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환율은 3.50원(0.33%) 하락한 1071.5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상승을 이끌었던 중국 경기 부진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 등에 따른 달러 강세가 둔화되며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분기말을 맞아 그동안 쌓인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공급이 우위를 보이는 장세"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5.00~1072.00원을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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