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는 무엇일까?
3월25일 여론조사전문회사 한국갤럽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16명에게(자유응답 2개 가능)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10.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드라마 ‘기황후’는 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 40대(
남성 21%, 여성 21%)와 50대(남성 15%, 여성 11%) 중년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이어 MBC ‘무한도전’은 9.9%로 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012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무한도전’은 2월
SBS ‘별에서 온 그대’을 시작으로 ‘기황후’까지 2차례나 밀려났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여전히 20대와 대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6.3%)은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3위로 복귀했으며 4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5.9%), 5위는 KBS1 ‘정도전’(5.0%)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가 무한도전이 아니라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 나 빼고 조사했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 역시 기황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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