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소니가 IP58 방수 기능과 6.4mm 얇은 두께를 내세운 신제품 태블릿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을 국내 출시한다. 와이파이 모델인 검정 16GB는 64만 9000원, 흰색 32GB 모델은 69만 9000원이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10.1인치(25.6cm)로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6.4mm 초박형 디자인에 무게는 426g에 불과하다.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전원버튼도 정밀하게 가공된 메탈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IP58 급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해 태블릿을 물로 씻어 깨끗히 사용할 수 있다. P58은 수영장이나 욕실 등 수심 1.5m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주방 등 물이 튀는 상황은 물론, 수영장, 욕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면 220만, 후면에는 81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4.4 킷캣, 스냅드래곤 801(2.3 GHz 퀄컴 APQ8074AB 쿼드코어), 3GB 메모리 사양이다.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STAMINA)' 모드를 적요하면 배터리 성능을 늘일 수 있다.
4월 4일부터 판매된다. 소니 공식 판매점은 물론 교보문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광화문점, 강남점, 목동점, 영등포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의 출시를 기념해 엑스페리아 Z2 태블릿과 결합된 이북(e-Book) 세트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할 예정이다. 정품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문학 eBook 세트 상품'과 교보문고 회원제 eBook 서비스 'sam'의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