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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도박 파문 이후 첫 등장…10월 활동 재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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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그룹 신화의 앤디가 '불법 도박' 파문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의 데뷔 16주년 콘서트 'HERE'에 앤디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 이민우는 "신화의 생일이지 않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고 이어 앤디가 무대 위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앤디는 "안녕하세요. 앤디입니다"라며 "제가 여러분 앞에 서도 될지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드리고 싶어서 이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라며 "팬 여러분, 멤버분들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앤디는 "반성과 자숙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팬들 너무나 보고 싶었지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민우는 "신화는 여섯 명이고, 10월에 있을 신화의 앨범에서 만나 뵙겠다"라고 말했고 앤디는 "앞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신화 멤버 여섯 명은 "우리는 신화입니다"를 외치며 무대를 마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앤디 많이 반성하고 있는 듯", "신화 6명이 모인 모습 보고싶다", "앤디 진심으로 자숙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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