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380여개의 하이마트 매장에서 진열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하이마트 매장과 롯데마트에 입점한 하이마트 매장에서 모두 진행되며 TV와 냉장고, 세탁기 1만여대를 포함해 10여가지 품목, 모두 4만대의 진열 가전제품이 대상이다.
TV는 삼성, LG 등 주요 제조사의 진열상품 5000여대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LG 디오스,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위니아만도 프라우드 등의 프리미엄 냉장고는 약 1700여대, 드럼 세탁기는 2500여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두가지 품목도 최대 20% 할인한다.
PC 등 디지털 진열상품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본체와 모니터가 합쳐져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PC는 삼성, LG의 모델 500여대를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캐논, 니콘, 삼성, 소니 등의 디지털카메라 진열상품 5000여대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치냉장고 단종 상품과 전기압력밥솥, 청소기, 전자렌지 등의 생활가전 진열상품 2만5000여대는 반값인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할인 판매하는 진열상품은 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에게 가전제품의 디자인을 직접 보여주고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진열중인 것들로 신제품 진열을 위해 교체가 필요한 상품이 대상이다.모두 기능에는 하자가 없는 상품들이며 A/S도 판매 당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서 구입하는 진열상품의 경우도 하이마트-현대카드나 롯데-하이마트카드와 같은 제휴카드 등으로 결제시 캐시백이나 포인트 지급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롯데하이마트 윤용오 상품전략팀장은 “하이마트 전국 동시세일 잔여물량 총정리 차원에서 진열상품 초특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가 대비 최고 50% 할인 판매를 하기 때문에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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