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네비스탁, 경동제약·뉴인텍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반대 권고

관련종목

2024-11-23 04: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한민수 기자 ] 주주운동 컨설팅업체인 네비스탁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경동제약과 뉴익텍의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및 감사 재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네비스탁 측은 "차동욱 사외이사 후보자는 사회적인 명성과 권위를 보유한 존경받는 학자임에 틀림없다"며 "그러나 성균관대학교 교수로서 최대주주와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중립성 및 객관성을 절대적으로 확보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균관대와 경동제약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동제약의 최대주주인 류덕희 회장은 성균관대 화학과 56학번으로 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키도 했다. 또 경동제약은 지속적으로 성균관대에 기부금 등을 출연하고 있으며, 류 회장이 설립한 송천재단 역시 성균관대에 기부금을 지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복 상근감사 후보자는 과거 경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감사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되는지를 확신하기 어렵다고 봤다.

    뉴인텍의 사외이사 후보자인 박철원 씨는 2002년부터 사외이사로 장기간 재직했고, 그간의 활동 실적을 고려할 때 재선임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또 감사 후보자인 송정훈 씨는 뉴인텍의 계열사인 NCMF의 관리팀장을 역임하고 있어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뉴인텍의 정기주총은 21일에 열린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