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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2014 브라질 월드컵 8개국 대표팀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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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올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스위스, 알제리, 카메룬, 가나, 코트디부아르, 칠레, 우루과이 등 8개국 축구대표팀의 홈 및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8개국 대표팀은 월드컵 준비를 위한 친선 경기에서 새롭게 선보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에 푸마가 선보이는 월드컵 진출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어슬레틱 테이핑과 압축기술인 PWR ACTV가 적용돼 있다. ACTV 테이프는 유니폼 안감에 고탄력 실리콘 테이프를 접착, 피부의 특정 부위에 마이크로 마사지 효과를 줘 근육에 보다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푸마 측 설명이다. 겨드랑이 부분에는 메쉬 소재를 더해 통기성을 향상시켰다.

세바스찬 씬니 푸마의 PLM 팀스포츠 의류 사업부 본부장은 "푸마의 PWR ACTV 기술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압축기술과 어슬레틱 테이핑을 접목해 혁신적인 기능성 제품을 탄생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마는 레플리카와 함께 PWR ACTV 기술이 적용된 이탈리아 홈 유니폼 스페셜 에디션도 공개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케이스에 포장돼 판매된다. 푸마의 국가대표팀 레플리카는 4월부터 푸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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