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18일 비상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22일 방콕과 인근 주에 내려진 비상사태는 19일 해제되고 비상사태령은 국내보안법(ISA)으로 대체된다. ISA는 다음 달 30일까지 효력을 발생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점거 시위를 벌이자 60일 예정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앞서 비상사태 선포 후 구성된 치안유지 기구인 평화질서유지센터(CMPO)는 17일 회의를 열고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등 반정부 단체의 시위가 잦아든데다 시위와 관련된 폭력도 줄어들었다며 내각에 비상사태 해제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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