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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이마트, 판매사원 정규직 전환…시간선택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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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호 기자 ] 이마트는 브랜드스탁이 평가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15년 연속으로 할인점 부문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이마트는 1993년 국내 최초로 할인점이라는 신개념 유통을 선보였다. 이후 농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하는 등 혁신을 거듭하며 유통산업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이마트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2007년 8월 유통업계 최초로 시간제 근로자였던 계산원(캐셔) 직군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4월엔 점포에서 상품 진열을 맡는 도급사원 9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데 이어 5월에는 판매 전문 사원 1800명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마트는 정규직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은 늘었지만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직원 사기가 높아지고 생산성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캐셔, 상품 진열 및 판매, 상품 검사 등의 직군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선발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주당 20~30시간 범위에서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일하면서 임금과 복리후생 등은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는 일자리를 말한다.

이마트는 유통 단계 축소, 해외 조달, 병행수입 등을 통해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외 농수산물 산지 및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기존 상품보다 가격을 대폭 낮춘 ‘반값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반값 홍삼, 반값 커피, 반값 TV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도 병행수입으로 들여와 상대적으로 싼 값에 팔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캐나다구스 패딩점퍼와 키플링 백팩 등을 병행수입,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팔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 신발 화장품 등도 공식 수입업체보다 싼 값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병행수입 대상과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지난해 600억원이었던 관련 매출을 올해는 8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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