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가맹사업에 본격 나선다.
SPC그룹은 미국 뉴욕의 고급 주택가인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파리바게뜨 맨해튼 70번가점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32번가점,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40번가점, 미드타운에 있는 52번가점에 이은 맨해튼 내 4호점이다. 주택가에 내는 첫 점포로 SPC그룹은 상권 유형별 분석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 가맹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점포를 연 후 9년간 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해왔다. 2011년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사업성 검증을 마쳤고, 지난해 10월부터 맨해튼에 매장을 내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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