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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덕분에…편의점 '큰 손'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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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13년보다 19% 증가


[ 강진규 기자 ]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편의점의 주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체 매출액 중 50대 비중은 20.7%를 기록, 2012년 15.3%, 지난해 18.4%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편의점이 등장한 1990년대 20~30대이던 1960년대생 소비자들이 5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중장년층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2012년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알뜰폰도 중장년층 고객을 편의점으로 유입시킨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알뜰폰 구매자의 31.8%가 50대인데, 이들이 알뜰폰을 구매하러 편의점에 왔다가 다른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삼각김밥, 수입 맥주, 도시락, 즉석가공식품 등이 많이 팔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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