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1만4000명을 위한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 636개 과정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130개 새일센터와 폴리텍대학 2곳, 직업전문학교 6곳에서 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훈련도 올해 안에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전문기술 과정과 기업 맞춤형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채용 전후 직무적응이 원활하도록 돕는 '새일역량교육'을 신설했다.
전문기술 과정은 '웹콘텐츠 디자인' '반도체품질검사원 양성' 등 74개, 기업 맞춤형 과정은 '세무사무원 양성' '2차원(2D) 디지털 제작 전문가 과정' 등 91개가 마련됐다.
새일역량교육은 직무태도, 윤리의식, 직장 내 의사소통 등에 관한 교육을 5일 20시간 이내로 운영한다.
이밖에 장애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여성 등을 위한 직업훈련교육 과정도 별도 제공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지역 새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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