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에스티아이가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분 에스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40원(3.41%) 상승한 9410원에 거래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에스티아이에 대해 전방산업인 반도체 투자 등으로 인한 신규수주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업체로 화학약품공급장치(CDS)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7라인 가동이 연말이나 다음해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범용 전공정 장비와 각종 생산설비의 발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삼성 A3신규투자와 중국 투자 등도 올해 수주를 늘릴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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