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안국약품과 한국피엠지제약은 최근 골관절증치료제인 '레일라정'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피엠지제약은 종합병원 및 일부 의원시장에서 기존처럼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며, 안국약품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의원을 중심으로 향후 제휴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경쟁이 치열한 골관절증치료제 시장에서 레일라정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레일라정의 임상3상 연구결과가 지난달 SCI급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의 역량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레일라정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치료제로서 2012년 12월에 발매됐으며, 지난해 한국피엠지제약에서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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