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엘컴텍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엘컴텍은 가격제한폭(380원)까지 오른 2945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손실이 142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28.5% 수준이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79%에서 낮아졌다.
엘컴텍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라 지난해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 발생'에 해당됐다면 상장폐지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을 내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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