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바이오랜드에 대해 화장품 업황 회복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화장품 업황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바이오랜드의 수혜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이오랜드의 실적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공장이 올 하반기 가동에 들어가는 점도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8배로 화장품업체 평균 23.5배, 건강관리업체 평균 19.6배 대비 할인돼 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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