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램테크놀러지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전날보다 460원(7.62%) 급등한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램테크놀러지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 산화막 삭각액 매출 본격화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왕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화막 식각액은 현재 국내와 일본 합작사가 세계 약 1조2000억원, 국내 약 2000억원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데, 램테크놀러지는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 국내 대형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양산 공급 Qual(고객 인증)을 획득했다"며 "올 1분기 말께 제3 제조소와 중국 자회사 공장을 통해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