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거래건수 56% 증가
[ 이현진 기자 ]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과 총 거래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만3843건으로 2012년보다 56.8% 늘었다. 총거래금액도 약 28조원으로 2012년보다 10조원가량 증가했다. 반면 평균 거래가격은 4억4007만원으로 전년보다 475만원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취득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한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활발해져 거래량과 총거래금액은 늘었지만, 소형 평형과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평균 거래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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