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델하우스 오픈, 실수요자 중심으로 방문 잇따라
브랜드 대단지 가치 높고 입지 좋은 편
삼성물산이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래미안 부평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사람들이 몰리면서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래미안 부평의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주말, 래미안 부평 모델하우스는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신혼부부를 비롯해 전세난 속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형은 사전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방문객들이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물산의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좋고 부평 도심 내 대형 브랜드 아파트나 대단지 등의 공급이 뜸하기 때문에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입주가 올해 9월로 빨라 수도권 전세난에서 벗어나려는 세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가 3억5000만~3억9000만원대, 전용면적 114㎡가 4억7000만~5억원대다. 삼성물산은 오는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월 21일 발표한다. 계약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래미안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10-211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있다. (032)505-564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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