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3.00~1068.4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 내린1060.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원·달러 환율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 상단에서 나타났던 매물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 범위로는 1061.00~1067.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주 미국 도매재고, 소매판매 등 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며 "중국 수출 부진에 따른 위안화 동향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은 1057.00원~1073.00원 사이에서 이번주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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