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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둘째 딸 출산 “눈처럼 고운 은설이” 소감 밝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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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고민정 둘째 출산 소감이 화제다.

3월7일 고민정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둘째 잘 낳았어요”라는 제목으로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눈처럼 고운 딸을 낳았다. 그래서 이름도 조은설. 마침 서울에 눈도 내리고… 꼭 하루 전 진통이 찾아와 병원으로 남편과 함께 왔다. 예정일이 며칠 남아있어 긴가 민가 했는데 해가 뜨면서 몰려드는 진통. 그래도 큰 무리 없이 열 달 동안 뱃속에 품고 있던 녀석을 세상 밖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은산이를 낳았던 곳에서 비슷하게 생긴 생명체를 2년만에 만나니 그 때 생각도 새록새록…나의 첫 사랑 남편과 두 번째 남자 은산 군과 어떤 날들을 보내게 될까 기대 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고민정은 ‘국악 한 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진행했으며 2011년 첫째 아들 은산 군을 낳았다.

고민정 출산 득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민정 출산 소식 정말 축하해요” “고민정 둘째딸 출산 고생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2 ‘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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