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을대상으로 ‘인문교양교육’을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7일 북부청사에서 지역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문교양교육 추진 기본계획’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문교양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학교별 사업선택제를 통한 동아리 활동,교원 학습
공동체 운영,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교사 강연회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16시간 직무연수),체험학습,인문학이내포된 교과교육과정,포럼 등으
로 단위학교의 인문교양교육을 활성화한다.
고3 수능과 중3 기말고사 이후,축제기간을 ‘인문교양교육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어 정규수업시간에 인문교양 교육을 하거나 학급문고,동아리 등 일상적인교육활동에 스며드는 방식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인문교양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식창조 시대를 이끌 통합형인재 육성과 자기성찰을
통한 가치관 정립 목적에서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인류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 즉 문학,역사,철학,문화예술에내재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
조하는 학습”이라며 “가치관을 정립하는 한편 삶의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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